2003-12-02 09:34
(대구.서울 =연합뉴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업계의 대표적인 업체들이 동시에 영업 및 물류 전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2일 KT 대구본부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업계의 양대산맥인 교촌F&B와 제너시스가 KT와 `비즈메카 iPOS 서비스' 공급협정을 체결했거나 체결할 예정이다.
경북 칠곡군에 본사를 두고 교촌치킨을 공급하는 교촌F&B는 오는 3일 KT 대구본부와 비즈메카 iPOS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 전국 1천여개의 가맹점에 영업 및 물류 전산화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지난 91년 창업한 교촌F&B는 외환위기 직후 100여개였던 가맹점 수가 5년만에 1천개로 10배나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업체로 본사와 가맹점, 가맹점과 고객간 신속한 정보교환을 위해 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앞서 서울에 본사를 두고 BBQ치킨을 공급하는 제너시스는 지난 달 27일 KT와 전국 1천600개 가맹점에 대한 비즈메카 iPOS 서비스 공급협정을 체결했다.
`비즈메카 iPOS'는 웹(Web)상에서 매출, 재고, 고객 관리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판매시점(POS) 관리 솔루션과 메가패스, 발신자번호표시(CID) 등이 결합된 정보시스템이다.
비즈메카 iPOS의 도입으로 가맹점들은 인터넷으로 본사와 수.발주 정보를 교환하는 것은 물론 주문전화가 걸려 오는 즉시 데이터베이스화된 기존 주문내역을 통해 배달장소, 고객의 취향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또 본사는 모든 가맹점의 거래내역을 통합관리함으로써 서비스 품질 향상과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중국에 BBQ치킨 점포를 개설한 제너시스와 해외진출을 계획중인 교촌F&B는 해외 매장에도 비즈메카 iPOS를 도입할 예정이다.
교촌F&B 유장춘 차장은 "인터넷이 보편화된 시점에서 신속한 정보교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물류전산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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