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5 09:29

물류업계에 정보시스템 바람 거세다

중소기업을 위한 물류정보시스템 ASP
한국EXE컨설팅 개발 솔루션을 IBM의 e-Hosting 통해 운영

물류업계만 예외인 IT바람

대한민국은 인터넷 강국이다. 지난 2002년 10월, 영국의 일간신문 가디언지는 ‘한국 브로드밴드 기적 극찬’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이 세계 제1의 브로드밴드(초고속 인터넷) 이용국이 될 것으로 본 사람은 많지 않았으나 그것은 현실이 됐다. 한국 가정의 67%가 브로드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비해 영국은 4% 정도에 불과한데다 한국의 브로드밴드는 영국보다 좋다"고 말했으며 같은 해, 10월 17일 LG전자 초청으로 한국의 IT산업 실태를 시찰한 기자의 기사를 통해 한국이 지난 97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후 "디지털이 아니면 죽음"이라는 신조로 단 5년만에 일궈낸 '기적'을 이같이 소개했다. 그리고 이러한 기적은 이 시간에도 세계를 무대삼아 널리 퍼져나가고 있다. 특히, 영리사업을 추진 중인 세계 유수의 기업들은 자사의 제품홍보의 장과 실험무대로 한국을 선택한 지 이미 오래되었고, OS(Operating System) Windows 시리즈로 유명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한국의 아바타시장을 벤치마크해 세계적인 시장으로 발전시킨 것은 공공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화 바람의 한 편에서 항상 물러나 있던 것이 물류업계의 현실이었다. 산업의 경중도를 따진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 될 수 있으나, 대략 우리나라는 제조업을 우선시하고, 물류업은 그저 이에 뒤따르는 산업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현실이다. 이런 와중에 지난 11월 11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한국EXE컨설팅(대표이사 김형태)의 중견/중소 기업을 위한 물류정보시스템 ASP 세미나가 열렸다. 우선은 지난 5월 CJ Systems의 iWMS에 뒤이어 나온 무게있는 물류솔루션이라는 데 업계의 관심이 쏠렸고, 시스템 판매와 구축이 목표가 아닌 ASP 위주의 산업을 전개해나간다는 것에서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국EXE컨설팅+한국IBM=?!

특히 한국IBM(대표 신재철)과 한국EXE컨설팅이 ‘고객에게 최대의 가치를’이란 기치하에 친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SMB(Small and Medium Business) 기업고객을 잡겠다고 밝혔다는 점에서 이 두 회사의 결합이 그들 말대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지는 좀 더 두고볼 일이다. 이에 대해 한국EXE컨설팅과 한국IBM측은 이번 오퍼링 발표를 계기로 양사가 각각의 우월한 분야를 중심으로 효과적으로 협력하여 고객에게 물류정보 시스템의 구축과 운영에 관한 종합적이고 일관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고객의 요구와 환경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동종산업에서 물류정보 시스템을 구축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고, 시스템과 시스템 운영을 위한 비용을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절약하여 SMB 기업고객의 비용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동안 SMB 기업에 물류비용이 적잖은 부담이 되어왔음에도 불구하고 SMB 기업들이 대규모 기업들에 비해 물류정보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미진했던 이유는 우선 불확실한 투자효과를 기대하고 높은 초기 투자비용을 지불하기 어려웠고, 다음으로 물류솔류션을 전담할 수 있는 물류전문가를 고용하는데도 어려움을 갖고 있었다는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점에 착안한 한국EXE컨설팅이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새로운 VNS(Value-Net Service)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 결과 SMB 기업고객의 물류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Power SCM e Hosting Solution이라는 ASP 오퍼링을 개발해냈다고. Power SCM e Hosting Solution은 한국EXE컨설팅이 ASP용으로 개발한 물류정보시스템 솔루션인 EXEonline TM을 한국IBM의 e-Hosting을 사용하여 지원 및 관리하고 유지보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오퍼링이다.

한국 기업들의 물류비용은 제품의 12.4%

한국IBM의 박승하 과장은 세미나 도입부 ‘ASP 발전모델 소개’부분에서 지난 2002년 한국의 기업들이 GDP(국내총생산)의 12.4%를 기업물류비로 소비한 것으로 집계되었다며 이는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의 7~8%대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고 밝힌 뒤, 이를 해결하는 방안은 빠른 물류정보시스템의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기업을 중심으로 물류비 감축에 초점을 둔 최첨단 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나, 재정적/구조적/인적 자원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이 대기업에서 사용하는 고가의 전문 시스템 및 고비용의 전문인력을 확보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현 상황을 설명한 뒤, 이번 ASP사업의 중소기업의 그러한 고민들을 일정부분 덜어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글로벌 물류정보시스템의 최신경향’이란 주제로 김형태 한국EXE컨설팅 대표이사의 발표가 있었다. 김 대표는 SCT(Supply Chain Technology)의 과정을 연도별로 설명한 후,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의 퍼센테이지화, 2003 조지아 Tech Study의 물류기술 등 수치화된 데이터를 제시해 물류정보화 시스템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과 물류관련 종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결과를 토대로 김 대표는 우선 자사기업의 물류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우선시되어야 하며, 높아가는 경영의 눈높이에 계속 맞춰가도록 컨설팅 담당자들은 서로 노력해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물류업무 종사자들에게는 ‘내 업무(재고관리, 수배송관리)부터 잘해야 그 다음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며 ‘물류센터의 최적화에 신경을 쓰는 것이 물류의 시작’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후에도 한국EXE컨설팅 김진하 대표이사가 ‘물류센터관리시스템’에 대해서, 역시 같은 회사의 백인권 이사가 ‘Visibility 소개’를, 이계주 이사가 ‘수배송관리시스템 소개’를 주제로 간략한 발표가 있었다. 또, 실질적인 부분으로 IBM의 ‘ASP모델 특별제안’이 오후에 마련되기도 했다.

물류에 대한 관심이란?!

한편 SMB 기업고객들은 ‘Power SCM e Hosting Solution’을 통해 투자비용과 관리 및 운영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얻는 동시에 물류프로세스를 최적화하여 물류비용 역시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중소협력 업체의 표준화된 물류정보 시스템은 대규모 기업들이 그간 투자해온 물류정보시스템의 적용범위를 더욱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RC의 ‘WMS 구현시의 10대 주요과제’는 화주기업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정확한 납기예정 정보를 고객에게 줄 수 있냐는 문항과 개별센터장은 Multi site Distribution Network에서 상호지원할 수 있냐는 물음은 물류센터의 기본적인 요소이면서도 잘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다. 이외에도 Multiple Order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지, 재고정확도를 99%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는지, 역물류에 대응할 수 있는 지를 묻는 질문들은 물류에 조금이라도 신경쓰고 있는 업체라면 관심을 가져둘 만한 내용이다.
이제 물류에 부는 정보화바람은 대세다. 아직은 시기상조이며 투자비용에 비해 그리 건져올릴만한 수확이 없다는 말도 이제는 옛말이 된 듯하다. 분명히 말해서 물류분야는 제조업에 따라가는 ‘하부구조’가 아니라 그 자체만으로도 ‘산업’의 기반을 이룰 수 있는 ‘근간산업’이다. 적게 투자해서 얻어지는 것은 없는 것이 아니라, 그 적게 투자한만큼을 얻는다. 물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 이상은 말해서 무엇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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