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16 09:17
신감만부두 마지막 대체 크레인 설치
(부산=연합뉴스)= 지난해 9월 태풍 `매미'로 인해 줄줄이 붕괴 또는 궤도이탈했던 부산항의 컨테이너 크레인 피해가 완전히 복구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신감만부두의 붕괴된 크레인을 대체하기 위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으로부터 도입한 크레인 3기 중 마지막 1기가 도착해 16일 설치됐다고 밝혔다.
이 크레인은 당초 오는 20일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앞당겨 도착했다.
이 크레인은 시험가동을 거쳐 이달 말께 본격운영될 예정이다.
이로써 태풍 `매미'로 인해 붕괴된 8기와 궤도이탈한 3기 등 크레인 11기의 복구가 완료돼 부산항은 6개월여만에 태풍 피해 이전 상태를 회복했다.
6기의 크레인이 붕괴됐던 신감만부두에는 이에 앞서 지난해 한진중공업에서 제작한 크레인 3기가 설치된데 이어 지난달 25일에는 미쓰비시중공업이 제작한 2기가 설치됐다.
또 크레인 2기가 붕괴되고 3기가 궤도이탈했던 자성대부두는 지난해 12월 9일 복구를 완료하고 정상화됐다.
부산항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빨리 태풍피해를 복구하고 정상을 회복함으로써 국제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부산항만공사와 항만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의 태풍피해 복구완료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달 하순 신감만부두에서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항만하역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태풍 '매미' 피해복구 완료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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