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16 18:14
제주도 서귀포∼부산간 정기여객선 재취항이 계속 지연되면서 사업 자체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1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선박확보를 조건으로 신규 여객운송사업 면허를 받은 ㈜전승마린이 당초 같은해 10월로 잡았던 부산항로 여객선 운항재개 시점을 9개월이상 경과됐지만 성과가 없는 상태다.
전승마린은 당초 도입을 추진했던 일본의 2천200t급 선박 대신 안전성을 이유로 지중해의 지브롤터 선적 3천971t급 카페리로 변경하며 취항시기를 지난해 12월, 올해 3월로 계속 늦췄다.
이 선사는 7월 현재까지 선박을 도입하지 않고 유류가격 상승과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채산성을 다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시는 이달 중 전승마린측을 만나 조기 취항을 독려하고 연말까지 취항이 어려울 경우 다른 선사를 접촉할 방침이다.(서귀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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