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14 10:41

한진해운, 아라비아해에 자체 피더 서비스 개시

올 7월부터 중국 코스콘(COSCON)사와 공동운항 서비스


한진해운(대표 박정원)이 중국 코스콘(COSCON)사와 공동으로 올 7월부터 아라비아해에서 자체 피더 서비스를 시작한다.

CIX로 명명된 이 피더 서비스는 이란의 반다 아바스(Bandar Abbas), 파키스탄 카라치(Karachi), 인도 나바샤바(Nhava Sheva)와 스리랑카 콜롬보(Colombo)를 연결한다. 각 사별로 8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씩을 투입해 주 1항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여름 몬순 기간(통상 6월~9월) 동안에는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이란의 반다 아바스를 제외한 3개항만 기항하며 9월부터 나머지 1개항에 대한 추가 기항이 실시될 예정이다.

선복은 각 사가 400TEU씩 사용하게 되며, 한진해운은 할당된 선복을 세나토 라인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 이외에 일부분 타 선사에 임대해주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중동과 인도 지역은 현재 급성장하는 해운시장 중 하나로, 한진해운은 그 동안 이 지역의 서비스 확충과 더불어 영업 입지 강화를 위한 자체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검토해왔다. 이번 CIX 피더 노선 신설로, 한진해운은 이란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인도와 파키스탄 서비스를 강화하여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코파칸(Khor Fakkan)-제다(Jeddah)-담만(Damman)-쿠웨이트 (Kuwait)-코파칸(Khor Fakkan) 구간 전용 피더 노선인 PGX(Persian Gulf Express) 서비스를 개설한 바 있는 한진해운은, 향후에도 주요 아시아 구간에서 전용 피더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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