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6 12:32

마산자유무역지역 수출입 감소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올 상반기 수출이 고유가 와 환율하락 등 불리한 대외여건과 일부 전자.전기업체 주력제품의 생산감소 등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에 따르면 상반기 중 지역의 수출은 20억7천5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1%, 수입은 10억7천1백만달러로 32.4% 각각 감소했다.

이에비해 무역수지는 지난해보다 49.3% 증가한 10억350만달러 흑자를 보여 같은 기간 우리나라 총 무역수지 흑자의 7.8%를 차지했다.

이처럼 지역의 수출이 감소한 것은 일부 업체의 생산시설 중국 이전에 따른 생산 감소와 디지털카메라 등의 수요감소, 제품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는 일부 업종의 수출부진이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업종.업체별 수출실적을 보면 지역의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노키아tmc를 비롯해 한국태양유전㈜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한국소니전자와 한국TT 등은 부진해 전자.전기업종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8.1% 감소한 19억8천4백만달러였고 전체 수출의 95.6%를 차지했다.

관리원 관계자는 "올 하반기 수출은 대외 여건의 큰 변화가 없는 한 신규입주기업체의 수출호조 및 일부 기업체의 새로운 시장개척에 따른 설비확장 등으로 상반기에 비해 다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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