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2 13:22
지난 해 남북간 항공기 운항이 처음으로 200회를 넘었고 선박 운항도 4천500회에 육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일부에 따르면 2005년 남북간 항공기 운항 횟수는 편도 기준으로 남에서 북으로 102회, 북에서 남으로 106회 등 모두 208회로 집계됐다.
남북간 항공기 운항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때 처음으로 직항로가 열리면서 그 해 43회를 비롯해 2001년 19회, 2002년 67회, 2003년 111회, 2004년 28회 등으로 2003년이 가장 많았다.
작년 운항 횟수는 2004년의 7.4배에 해당하고 2003년보다도 87%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 해 5월 남북관계가 복원된 이후 교류협력이 늘어난 데다 10월에 평양에서 열린 대집단체조 '아리랑'을 보러 가는 관광객들이 전세기를 이용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해 선박 운항횟수도 남에서 북으로 2천228회, 북에서 남으로 2천269회 등 모두 4천497회로 파악됐다. 이는 2004년의 2천124회보다 111.7% 증가한 수치다.
선박 운항의 증가는 북한산 모래 반입이 폭증한 데 따른 것으로, 모래 수송 선박의 운항횟수는 2천439회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이에 따른 지난 해 남북한 사이의 해상 물동량은 679만5천77t으로 전년의 110만8천57t에 비해 513.2% 증가했다. 이 중 북한산 모래는 551만7천798t으로 전체의 81%에 해당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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