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6 11:35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하면서 12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한 현대중공업 노사가 26일 오전 울산 본사 생산기술관 회의실에서 최길선 사장과 김성호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단협 조인식을 거행했다.
현대중공업의 최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임.단협을 평화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힘쓴 노조와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사가 협력하며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노조위원장도 "이번 임.단협을 통해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 등 많은 성과를 얻었으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 노사는 올해 임.단협을 무분규로 타결함에 따라 12년 연속으로 무분규 타결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 21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며 노조는 25일 조합원 총회에서 57.7%의 찬성으로 이를 가결했다.
현대중 노사는 지난 5월30일 상견례를 시작해 17차례 협상 끝에 △ 기본급 7만3천550원 인상 △호봉승급분 1만8천500원 지급 △ 성과금 250% 지급 △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통상임금 기준)지급 △ 경영목표 달성금 100만원 지급 △ 노사화합 격려금 50만원 지급 △ 하기휴가비 및 설.추석 귀향비 각 30만원에서 50만원씩으로 인상 △ 정년 만 58세(현재 57세) 연장 △ 고용 보장(2008년 5월 31일까지) △ 협력회사 근로자 처우 개선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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