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9 10:30

8월 해상 포워더 실적, 태웅로직스·동서로지스 상승세 주목

톱10 실적, 전달대비 전반적 하락세


●●●8월 복합운송업체의 해상화물 실적은 범한판토스(옛 범한물류)가 압도적인 실적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그 아래 순위 다툼이 치열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은산해운항공이 수입HB/L 건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콘솔 전문업체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10위권내 업체들이 7월에 비해 전반적으로 실적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수출 중량부문에서 90% 이상의 실적 상승세를 나타내며 3위로 올라선 태웅로직스와 수입 중량 부문에서 20% 오른 실적으로 2위로 올라선 동서로지스틱스가 비교적 높은 실적 상승세를 나타내며 순위가 올랐다는 점이다.

▲해상수출 HB/L= 건수 순위에서 범한판토스는 전달보다 3% 늘어난 6995건의 화물을 취급하며 1위를 지켰다. 2위인 모락스와 3위인 맥스피드는 지난달보다 하락한 3620건, 3526건을 취급했는데, 상대적으로 하락세가 덜했던 모락스가 맥스피드를 밀어내고 전달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앤씨엘과 은산해운항공, 골드웨이 등도 7월보다 다소 하락한 3508건, 3503건 2967건의 화물을 핸들링했으나 순위는 변동없이 4~6위를 지켰다. 이중 앤씨엘과 은산은 7월의 9건차에서 8월엔 5건차로 좁혀지면서 박빙의 승부를 연출하고 있다.

페어콘라인은 지난달 대비 9.6% 늘어난 2846건을 처리하며 전달에 이어 7위를 꿰찼다. 동서콘솔리데이션과 범아아이엔티로지스틱스는 전달대비 다소 떨어진 1469건, 1440건을 각각 처리하며 8~9위를 이어갔고 FPS는 전달대비 소폭 상승한 1433건으로 다시 10위권에 올라섰다.

중량순위에선 범한판토스와 유니코로지스틱스가 9154만kg과 2022만kg으로 전달에 이어 1~2위를 고수했다. 태웅로직스는 7월보다 97% 늘어난 1720만kg으로, 15위에서 3위로 올라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태웅로직스의 선전으로 글로비스(1345만kg)와 맥스피드(1242만kg)는 7월보다 한계단 하락한 4~5를 각각 기록했다. 전달 7위였던 은산해운항공이 1194만kg으로 한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고, 삼영익스프레스는 7월보다 6% 하락한 1028만kg으로 8위를 차지, 2계단 떨어졌다.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1020만kg)와 판일피나국제항운(983만kg)은 각각 9~10위 자리를 유지했다. 퀴네앤드나겔은 전달보다 33% 오른 1166만kg으로 지난달 14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해상수출 MB/L= 건수 순위에선 범한판토스와 범아아이엔티로지스틱스가 7월보다 다소 감소한 실적인 4968건과 1414건을 취급하며 1~2위를 지켰다.

은산해운항공는 899건을 취급, 893건의 맥스피드에 역전하며 7월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삼영익스프레스와 글로비스, 모락스, 골드웨이는 각각 703건, 697건, 620건, 531건을 차지하며 7월에 이어 5~8위를 이어갔다. 퀴네앤드나겔은 523건으로 7월 17위에서 9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고, 앤씨엘은 519건을 처리, 7월 12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중량순위는 HB/L 순위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삼영익스프레스와 우진글로벌이 HB/L 순위와 비교해 서로 자리를 뒤바꾼 8위와 9위를 각각 차지했다.

▲해상수입HBL= 건수에서 1~5위까지는 7월과 변동이 없었다. 은산해운항공이 3235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모락스가 3079건으로 2위를 지켰다. 골드웨이는 12.5%가 오른 2857건을 취급하며 선전했으나 순위상승은 이루지 못하고 3위를 이어갔다. 앤씨엘(2274건)과 범한판토스(2028건)가 각각 전달보다 실적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4위와 5위 자리를 방어했다. 6~7위의 맥스피드와 글로비스는 각각 4.5% 늘어난 1981건, 11.3% 감소한 1824건의 화물을 취급하며 전달의 순위를 서로 바꾸었다.

그 뒤를 이어 차이나익스프레스가 전달대비 소폭 상승한 1801건으로, 실적 하락세를 맛본 글로비스를 바짝 압박하며 8위를 기록했다. 코스타해운항공과 삼민해운항공은 전달대비 각각 10.2%, 28.4% 늘어난 1418건을 처리하며 공동 9위에 올랐다.

중량순위에선 범한판토스가 전달보다 3% 하락한 실적(2098만kg)을 취급했으나 여전히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지켰다. 지난달 3위에서 2위로 올라선 동서로지스틱스는 전달대비 20.6% 늘어난 1669만kg을 취급해 높은 실적 상승세를 나타냈다. 퀴네앤드나겔은 동서로지스틱스의 선전뿐 아니라 자체 실적 하락세까지 겹쳐 3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퀴네앤드나겔 실적(1234만kg)은 전달대비 15% 하락했다.

은산해운항공은 12% 오른 실적(1125만kg)으로, 남양물류를 아래로 밀어내며, 전달대비 4계단 오른 4위를 차지했다. 세주인터내셔날과 글로비스는 각각 7월대비 15.4%, 12.3% 하락한 1045만kg과 1025만kg을 각각 기록했으나 순위는 전달과 변동없는 5~6위를 유지했다. 반면 남양물류는 전달대비 27% 하락한 924만kg을 처리하며, 순위도 3계단 내려간 7위에 머물렀다. 모락스는 실적(912kg)은 전달과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다른 업체들의 실적이 하락세를 보인데 힘입어 7월의 11위에서 8위로 올라서며 10위권내로 재진입했다. 순양해운은 실적은 6% 하락한 885만kg을 기록했으나 순위는 전달과 같은 9위를 유지했고 현대택배는 전달대비 5.3% 오른 875만kg으로 10위권에 입성했다.

▲해상수입 MB/L= 건수 순위에선 범한판토스가 전달대비 3.4% 늘어난 1643건으로 1위를 고수했다. 동서로지스틱스는 14.5% 늘어난 677건으로 3위에서 2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반면 글로비스는 전달대비 10% 감소한 579건으로, 동서로지스틱스에 밀려 3위로 한계단 내려왔다. 은산해운항공은 실적(527건)은 10% 하락하긴 했으나 순위는 전달에 이어 4위를 이어갔다. 화산해운항공은 전달대비 11.5% 늘어난 523건으로, 4계단 오른 5위를 차지했으며, (주)한진과 코스타해운항공은 전달대비 3.4%, 1% 오른 503건, 479건을 각각 취급하며 1계단씩 상승한 6위와 7위자리를 꿰찼다. 반면 퀴네앤드나겔과 고려해운항공은 7월보다 6%와 14% 하락한 476건, 474건을 처리, 순위가 6위에서 8위, 5위에서 9위로 각각 떨어졌다. 10위를 차지한 맥스피드는 전달대비 6.5% 상승한 460건을 기록하며 10위권에 올라섰다.

중량 순위는 HB/L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다만 HB/L에서 7위와 8위를 기록했던 남양물류와 모락스가 서로 자리바꿈을 했다. <10/2자 통계자료 참조>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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