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부산-남미 동안 노선을 개설한 지 1년 만에 개편한다. HMM은 극동-남미동안서비스 FL2의 남미 지역 행선지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FL2는 우리나라에서 출발해 인도양과 남아프리카 희망봉을 경유해 브라질을 연결하는 컨테이너선 항로다. HMM은 일본 선사 ONE과 제휴해 지난해 4월 이 서비스를 열었다.
HMM은 오는 4월부터 브라질에서 리우데자네이루와 이타포아를 새롭게 취항한다고 소개했다. 또 산투스항에서 기존 DP월드의 엠브라포트와 함께 산투스브라질터미널을 이중 기항한다. 대신 지난 1년간 취항했던 히우그란지와 산타카타리나는 노선 명단에서 제외된다.
이 밖에 베트남에선 기존 호찌민 까이멥(옛 바리아붕따우 지역)과 함께 북부 하이퐁항을 추가로 기항해 베트남 북부와 남부를 모두 아우를 예정이다. HMM은 2월부터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부산-북미 서안 노선 FP2에서도 하이퐁을 취항하는 등 최근 들어 베트남 시장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새로운 노선표는 부산(월·수)-상하이(목·금)-서커우(월·화)-싱가포르(토)-리우데자네이루(목·금)-산투스(일·화)-이타포아(목·금)-싱가포르(화·수)-까이멥(금·일)-하이퐁(수·목)-부산 순이다. 부산 이용 터미널은 동원 DGT다.
HMM은 4월부터 부산에서 개편되는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변화하는 해운물류 환경에 대응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네트워크 연결성을 강화하려고 FL2 노선 개편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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