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6 16:57

싱가포르항 1분기 '컨' 658만TEU 처리..두자릿수 성장

‘부진한 홍콩항’과 대조적...세계 1위 고수

싱가포르항의 1분기 컨테이너 처리실적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며 세계 1위 컨테이너 항만자리를 고수했다.

16일 싱가포르해사항만국(MPA)에 따르면 PSA 운영터미널과 주롱터미널등 싱가포르항 컨테이너 터미널이 3월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229만8백TEU로, 전년동월(205만3천TEU)대비 11.6% 늘었다.

이로써 싱가포르항의 1분기(1~3월)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은 전년동기(576만1200만TEU)와 비교해 14.2% 늘어난 657만9천TEU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PSA터미널은 전년동기(554만TEU)대비 14.7% 늘어난 636만TEU를 처리했다.

싱가포르항은 지난 2005년 선전항등 이웃 중국 항만과의 경쟁으로 화물 둔화세를 겪은 홍콩항을 밀어내고 세계 1위 컨테이너 항만자리에 오른 후 계속해서 이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다.

한편 경쟁항만인 홍콩항의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기(537만7천TEU) 대비 2.3% 늘어나는데 그친 550만1천TEU에 머물렀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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