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식 고려대 교수(상법)가 24일 유엔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제93차 법률위원회에서 의장에 피선됐다.
IMO 법률위원회는 국제해운 및 해양환경 보전에 관한 국제법 규칙 성안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으로,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제93차 회의에서 채 교수는 의장으로 3선에 성공했다.
채교수의 국제해사기구 법률위원회 의장 당선으로 세계적인 해운국인 우리나라가 해사관련 국제규범을 제정하는데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교수는 국내변호사 및 영국변호사로서 15년 가까이 법률위원회 위원 및 부의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2005년에 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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