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5 11:30
아시아조선소들이 친환경 기술 도입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로이즈리스트에 따르면 공급자시장 메커니즘에 따라 유류할증과 생산감소에 의한 벙커유 상승과 더불어 이산화탄소 배출감소의 일환으로 아시아 대형조선소들이 선박기술과 선형디자인에 주목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자사의 선형만 고집하던 이전과 매우 대조적이며 시리즈 디자인의 확대는 선박 건조에 있어 강재비용이 높은 현 시기에 특히 경제적이라며 AP묄러-머스크 그룹 회장과 DNV 관계자가 언급했다.
단 Novel hull form, bow형 디자인, 폐열재생 시스템과 같은 에너지 효율기능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몇 년후 신규 조선시장의 회복과 특히 중국이 오프쇼어와 크루즈 같은 특수선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함에 따라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연료가격이 상승할 경우 선주들은 에너지효율 선박과 이를 건조하는 조선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중국 조선소들은 녹색시장에 매우 적극적이며 향후 신규 수주시 폐열재생시스템 및 기타 적용 가능한 에너지 효율 기술을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DNV는 최근 연구를 통해 현존하는 선박의 공정법을 통해 효율성을 15%까지 향상시키는 방법을 발표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