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과 국내 조선소간 친목을 다지는 친선축구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내 유일의 국제선박검사기관인 한국선급(KR, 회장 오공균)은 지난 8일 오전 10시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종합운동장에서 한국조선협회 회원 조선소들과의 친선 축구대회인 ‘KR-SHIPYARD’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축구대회에는 모두 9개 조선소(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진중공업/STX조선/현대삼호중공업/대선조선/SPP조선/성동조선해양)와 한국조선협회 및 한국선급에서 총 14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각각의 참가 회사들이 총 6개의 연합팀을 이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각 회사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결선결과 현대중공업, 성동조선해양 연합팀이 현대삼호중공업, 대선조선 연합팀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선급의 오공균 회장은 “선급과 조선소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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