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 지분 매각 최종인수제안서 접
수 및 계약체결이 빠르면 오는 10월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출자 기업 민영화 방침에 따라 추
진되는 케이엘넷 지분 매각이 이르면 10월초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케이엘넷 최대
주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지난달 케이엘넷 지분매각 공고에 앞서 매각조건을 완
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이번 3차 매각
은 기준 가격을 국유재산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공개경쟁입
찰 방식에 예외를 적용, 단독 응찰시에도 일정 조건에 부합 될 경우 매수주체로 협
상 자격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케이엘넷 지분인수에는 국내 대기
업 SI계열사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각종 SI 프로젝트 수주에 유리
한 위치를 점할 수 있고 항만정보화 솔루션을 활용한 해외 시장진출이 용이하는 이
유 때문이다.
케이엘넷은 지난 1994년 물류비 절감
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했으며 현
재 국토부 산하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24.68%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지난달
케이엘넷 지분 매각 공고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예비인수의향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9월 10일 인수제안서 접수를 완료하고 9월 17일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방침이
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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