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컨테이너선사인 상하이진장해운(JJ쉬핑)은 일본에서 출발해 중국을 경유해 태국을 연결하는 항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CTJ로 이름 붙은 신항로엔 19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이 배선돼 일본 게이힌 지역(도쿄·요코하마)과 중국 상하이, 태국 램차방 방콕을 순회한다.
운항 일정은 도쿄(목)-요코하마(목·금)-상하이(일·화)-닝보(수·토)-서커우(금·토)-램차방(수·목)-방콕(목·토)-램차방(토·일)-서커우 (목·금)-상하이(일·월)-도쿄(목) 순이다. 2026년 1월8일 도쿄에서 <마일드로즈>(MILD ROSE)호가 첫 취항할 예정이다.
JJ쉬핑은 최근 중일항로를 확대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직항하는 컨테이너선 서비스를 잇달아 개설하고 있다. 지난 5월 일본 나고야 시미즈와 상하이, 베트남 하이퐁 호찌민을 연결하는 SSX를 선보였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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