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올해 296억달러 수주목표액을 제시했다. 매출목표는 26조57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에 견줘 수주목표(273억달러)는 8%, 매출목표(24조3천억원)는 9% 늘려 잡은 수치다.
현대중공업 이재성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세계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지만 저성장 기조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수주목표 296억원달러, 매출목표 26조5700억원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경영환경이 악화될수록 기업 경쟁력 차이가 더욱 확연히 드러나고 강한 자만이 살아남아 시장을 지켜가게 될 것"이라며 "앞날은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경쟁우위 유지를 위해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질로 탈바꿈하고 생존을 위해 묵은 습관과 낡은 사고방식을 완전히 바꿔야 힌다고 이 회장은 당부했다. 이러한 경영 체질 변화를 통해 외부 충격에도 끄덕 없는 내성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이 회장은 설명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올해는 많은 도전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며 회사 안팎으로 많은 변화를 요구 받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에 안주하지 말고 다시 한 번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현중공업을 더욱 위대한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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