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은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4척의 건조자금 조달을 위해 2300억원 규모의 선박금융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선박금융은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의 긴밀한 공조로 성사됐다.
대상 선박은 대한조선에서 건조되고 있는 20만7천t(이하 재화중량톤)급 3척과 18만t급 1척 등으로 2015년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금융권은 대한해운이 올해 상반기 남동 및 남부발전과 각각 10년, SNNC과 20년의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했으며 하반기 캠코선박펀드 계약 종료에 따른 4척의 선박 재금융과 이번 선박금융까지 마무리지으며 재무안정성을 완벽하게 해결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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