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가 최근 발생한 네팔 대지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미화 백만불(약 한화 11억원)을 성금으로 기부하고, 각종 의료장비 및 긴급 구호품 조달을 위한 전세기를 지원한다.
페덱스는 NGO 파트너인 다이렉트릴리프(Direct Relief), 자선단체 하트투하트 인터내셔널(Heart to Heart International), 워터미션 인터내셔널(Water Missions International), 미국 적십자사(American Red Cross) 및 구세군(The Salvation Army) 등과 협력해 이번 네팔의 피해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카렌 레딩턴 페덱스 아태지역 회장은 “세계 곳곳에서 이번 참사 피해자들에 대해 느끼고 있는 슬픔과 아픔을 페덱스도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페덱스는 국제 특송 회사로서 세계의 주요 NGO들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진 구호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페덱스는 금전적 지원 및 수송수단 제공을 통해 중요한 의료 장비, 의료품, 대피처 및 수처리 시스템 등을 네팔에 조달하게 된다.
토마스 타이그(Thomas Tighe) 다이렉트릴리프 CEO는 “다이렉트릴리프는 네팔의 피해에 대응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네팔 보건부와 지역 단체들에 응급 의료 지원을 하고 있다”라며, “페덱스의 인도적 도움으로 지원되는 전세기와 의료진은 네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