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1 14:03
삼성중공업, 해양플랜트 잇따른 수주행진
이틀 동안 6조 규모 수주
삼성중공업이 하루 만에 해양플랜트 수주낭보를 전해오며 연이어 잭팟을 터트렸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30일 오일메이저인 셸(Shell)로부터 FLNG(부유식 LNG생산설비) 3척을 5조2724억원(약 47억달러)에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체결한 계약금액은 FLNG 3척의 선체(Hull) 부분의 제작비만 반영한 것이다. 상부 플랜트 설비를 비롯한 전체 공사금액은 기본설계를 마친 뒤인 2016년 하반기에 정해질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발주처의 공사진행통보 조건부 계약”이라며 “기본설계를 마친 후 발주처에서 공사진행통보를 해야 건조가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9일 노르웨이 스타토일로부터 해상플랫폼 2기를 1조1786억원에 수주한 바 있다. 국내 조선소 중 올해 처음으로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 들어 현재까지 약 87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목표치인 150억달러의 58%에 달하는 수치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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