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7-28 10:31

유럽/지중해 수출길 잇따른 운임인상으로 "삐그덕"

대유럽 수출업체들이 우리 상품의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수출 계약을 포기하
거나 수출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무역협회 하주협의회(회장 김재철)는 유럽(FEFC, Far East Freight Co
nference)/지중해(MEDFEC, Mediterranean Far East Conference) 항로의 운
임동맹인 FEFC(Far East Freight Conference)와 MEDFEC( Mediterranean Far
East Conference)이 TEU당 350달러, FEU당 700달러의 기본운임인상(GRI)을
계획하고 있고 이어서 8월 15일부터는 유가인상을 이유로 TEU당 65달러, F
EU당 130달러의 유가할증료(BAF)를 추가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운임 인상이 실행될 경우 현재 TEU당 1,100달러에서 1,200달러, FEU
당 2,200달러에서 2,400달러로 형성되어 있는 시장 운임이 30%이상 폭등,
수출 경쟁력 악화를 초래함으로 대유럽수출이 심각한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
고 하주협은 지적했다.
하주협은 현재 대유럽 주종 수출품목인 컬러TV, 전자레인지등 13개 품목이
EU로부터 수입규제를 받고 있는 데다가 설상가상으로 해상운임마저 악재로
등장할 경우, 대유럽 수출이 설 자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주협은 현재 원
화의 대 달러 환율이 전년 대비 10%이상 절상되었고 유로화의 대달러 환율
은 작년 6월말 이후 약 10%이상 평가절하되어 유럽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경
쟁력은 전체적으로 20%이상 추락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수출경쟁력 하락
은 주종 품목인 타이어의 수출 마진을 적자로 몰아넣고 냉장고, 모니터, 전
자레인지, 에어컨 등 주요 가전제품들의 향후 지속적인 수출계약 자체를 불
투명하게 만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대형 하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
신의 폭이 좁은 중소 하주는 아예 대유럽 수출 증대 노력 자체를 포기하다
시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대유럽 수출하주들은 선사측과 개별적 운
임협상을 전개하고 있으나 선사측의 강경자세와 공급자의 우월적 지위(한국
지역 스페이스 축소, 공컨테이너 공급 거부)로 원만한 협의가 어려운 실정
이라고 하주협은 말했다.
한편, 선사 동맹측이 운임인상의 이유로 들은 아시아/유럽항로 물동량 급증
으로 인한 선복 스페이스 부족현상은 사실과 달라 금년 하반기 들어서면서
는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하주협은 반박했다. 또한 하주협은 선
사들이 운임을 과도하게 인상할 경우 수출 물동량 감소와 선사의 수입 감소
로 결과적으로 유럽수출시장은 더 크게 위축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무
역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한 급격한 기본운임인상제제를 촉구했다.
하주협은 수송비용 절감차원에서 대체 수송루트인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를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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