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10월부터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제주-방콕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제주 방콕 정기편 취항을 기념해 지난 1일 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문화공연장에서 '이스타항공 제주-방콕 정기편 취항식'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박현철 제주항공청장, 민병훈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같은 날 태국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에서도 임만규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채언기 한인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콕-제주 정기편 취항을 축하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제주-방콕 정기편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연간 최대 6만6795석 이상의 좌석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제주도민의 동남아 여행 확대와 태국 및 아세안 지역의 제주도 방문을 위한 하늘길을 확대 제공하게 됐다.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는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제주-방콕 정기노선을 취항해 제주도민과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항공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은 뜻 깊은 일이며, 최상의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제주도와 아세안 지역을 잇는 하늘길을 넓히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9월24일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해 태국 방콕-제주 정규노선 안정화 및 노선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제주공항 기점 일본, 아세안지역 노선운항을 확대하고 제주 직항상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 쇼핑인프라 활용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 등 활동도 함께 추진해갈 계획이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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