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CC(대형원유탱커)의 운임 지표인 월드 스케일(WS)의 2016년 기준 운임률이 결정됐다. 벙커(연료유) 가격이 대폭 하락하며 기준 운임도 함께 떨어졌다. 새로운 기준 운임률을 바탕으로 한 중동-일본 항로의 VLCC WS는 2015년 대비 40%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기준 운임률 산출에 사용되는 연료 가격은 재작년 10월부터 작년 9월까지 전 세계 평균 가격(380CST 품종)이다. 2016년 기준 운임률의 연료 가격은 지난해의 614.81달러에서 367.55달러로 40.2% 하락했다.
이에 따라, 중동-극동 항로(라스타누라-지바)의 2016년 기준 운임률은 전년의 26.95달러에서 19.34달러로 30% 정도 하락할 전망이다.
기준 운임률이 내려감에 따라, 2016년 WS는 2015년 대비 40% 상승한다. 내년 1월 중순에 선적하는 수송 계약부터 2016년 기준 운임률을 적용한 새로운 기준 운임으로 변경된다.
일본의 대형 해운 회사는 실적 예상의 전제 조건 중 하나로 중동-일본 항로의 WS를 공표했다. 올해 제4사분기에 대해서는 MOL이 WS 59, 케이라인이 WS 57로 설정됐다. 여기에 2016년 기준 운임률을 적용하면 각각 WS 82, WS 79가 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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