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1 11:47

​‘부산항 물류지도’로 물류흐름 한 눈에

수출입 물류업체에 다양한 물류통계 제공
▲ '부산항 물류지도'에서 발췌한 국가별 수입규모 증가추이 및 주요 수입품목

세계 속 부산항의 현 위상을 확인하고 부산항의 물류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부산항 물류지도’가 제작된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은 부산항 물류지도를 제작해 앞으로 부산항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함은 물론, 부산세관의 통관서비스 제공과 관세행정 위험관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부산항 물류지도는 ▲세계 속의 한국물류 ▲한국 속의 부산물류 ▲부산물류 위험관리 등 3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항만별 물동량 변화 추이와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수출입·환적화물에 대한 다양한 무역통계 등이 분석돼 있으며, 실시간 물류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비돼 앞으로 물류업체 등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지도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항의 무역규모는 2930억달러(한화 약 345조원)으로 우리나라 전체 무역량의 26.7%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무역상대국은 중국(15.4%), 미국(14.8%), 일본(13.3%) 등이고, 주요 수출입화물은 기계류, 화학공업제품, 농림수산물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은 중국과의 무역에서 농수산물 수입비중이 높아 36억달러 가량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외항선은 147개국으로부터 2만5760척이 입항했으며, 지난해 컨테이너 처리량은 1868만TEU(20피트 컨테이너)로 이 중 환적화물이 918만TEU로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올해는 환적화물이 더욱 늘어 51%까지 상승했으며, 환적화물이 부산항에서 상당히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부산항은 동북아 간선항로에 위치해 국내 컨테이너 물량의 77%, 환적화물의 95%를 처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물류지도에는 국가별로 어떤 품목이 많이 반입되는지, 관세행정과 관련해 어느 지역 어느 항만에서 적재된 어떤 물품에서 위반사항이 많이 발생했는지 등 관세행정 위험관리 측면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부산세관은 물류지도가 국가별, 품목별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담고 있어 수출입통관 등 위험관리에서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열 본부세관장은 “수요자 맞춤형 통계를 개발하는 등 물류지도를 더욱 고도화하여 물류업체 등에게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늘어나는 수출입 화물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물류지도 정보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신고 되는 화물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고 편리한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화물에 대해서는 관세행정을 집중함으로써 대국민 행정서비스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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