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04 14:50

현대상선, PSA에 부산신항만 매각 추진

부산신항 국적 터미널운영사 한진해운만 남나

유동성 확보에 비상이 걸린 현대상선이 부산신항만을 싱가포르항만청(PSA)에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부산신항만(HPNT) 매각을 추진해온 현대상선이 최근 PSA를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각 논의는 1월 초부터 진행됐으며, PSA는 이달 초부터 HPNT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이 보유한 지분은 50%+1주다.

유동성 압박을 받고 있는 현대상선은 빠른 시일 내에 거래를 마무리하기 위해 경쟁입찰을 거치지 않고 수의계약으로 매각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은 올해 4월과 7월 각각 1200억원 2400억원대 회사채 상환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3024억원 규모의 채권 만기가 돌아와 자금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매각설에 대해 현대상선 측은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항만터미널사업의 지분 매각 등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에 대해 검토 중에 있다”면서 “현재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1일 공시했다.

PSA는 이미 부산신항국제터미널(PNTI)의 지분 60%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매각이 성사될 경우, 부산 신항의 5개 터미널 중 국적기업은 한진해운터미널만 남게 된다. 일각에서는 부산 신항 터미널이 전부 외국계 기업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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