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라인그룹이 LNG(액화천연가스)선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얼마 전 영국 최대 금융기업 로이즈뱅킹그룹으로부터 LNG선 3척의 커머셜매니지먼트 업무와 선박관리를 수탁했다.
시황 변동 리스크를 줄이면서 안전 운항관리 노하우 및 폭넓은 고객 기반을 활용, 서비스 메뉴를 다양화했다.
케이라인그룹의 영국 법인 케이라인LNG쉬핑(UK)이 마케팅을 대행하는 것은 2002~2003년에 건조된 <브리티시 이노베이터> <브리티시 머천트> <브리티시 트레이더> 등 총 3척이다. 선형은 모두 13만8000㎥형이다.
케이라인LNG가 이 3척의 용선 계약을 처리하며, 선원 배승을 포함한 선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탱크 용량이 17만~18만㎥인 신예선과 비교하면 작은 규모인 만큼, 단거리 수송 수요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즈는 이 3척을 준공 때부터 오일가스메이저인 영국BP에 나용선 계약으로 대선했었다. 로이즈는 당초 2017년 말부터 2018년 전반의 용선계약 종료에 맞춰 인수를 검토했었다.
그러나 LNG선의 용선시장이 저조해지면서 인수 타이밍은 적절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운용 수단을 모색했었다.
케이라인은 시황 변동의 영향을 받는 사업의 줄이는 한편, LNG선 등 중장기 계약이 전망되는 안정 수익형 사업은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LNG선의 중장기 용선 상담은 정체되고 있다. LNG의 매매 계약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용선 계약 기간의 단기화 지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케이라인LNG는 로이즈와의 계약을 신규 비즈니스 개척을 위한 솔루션·서비스로 내다보고 있다.
케이라인이 관여하는 LNG선은 42척이다. 그 중 13척의 선박 관리를 다루고 있다. 신조 발주 잔량은 7척이다. 관여선은 2019년도 말에 49척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