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전력 대기업 CLP가 FSRU(부유식 LNG 저장설비)의 조달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CLP 산하의 CLP파워가 홍콩 남서쪽에 위치한 소코섬(Soko Islands)에 FSRU를 사용한 LNG 수용기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2020년 중반부터 연말의 가동 시작을 계획하고 있다. 낙찰자는 2018년 초에 선정될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용선 기간은 10~15년간이며, MOL과 싱가포르의 BW그룹이 입찰적격자 명단(숏리스트)에 포함될 전망이다. LNG공급은 미쓰비시상사와 영국 로열더치셸,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가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LP파워는 지난해 5월에 이 FSRU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천연가스의 국제 시장에 직접 접속하고, 에너지 조달 코스트 억제를 꾀함과 동시에 에너지 안전 보장 상의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의 전원 구성은 석탄이 주력이지만, 앞으로는 천연가스의 비중을 높인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현재 천연가스 조달은 중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남중국해 가스전으로부터 해저 파이프 라인을 통해 구입하고 있다. 조달처를 다양화해 에너지 조달의 안정성을 높일 생각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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