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활유 제조·공급업체인 에쓰오일토탈윤활유(STLC)가 재고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된 온산 물류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STLC는 25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서 ‘온산 로지스틱스 허브’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온산 로지스틱스 허브는 물류 관련기준을 전체적으로 향상시킨 최신식 물류센터로 STLC 본 공장에서 약 3km 근방에 위치해 제품생산 및 운송에 용이함을 더해줄 전망이다.
규모는 총 면적 6000㎡(약 1815평)의 3개 창고로 이뤄져 있으며, 바코드 시스템과 SAP ERP 시스템의 연동을 통해 보다 정확한 재고파악 및 배송현황 추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축 기간 동안 무사고를 기록해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STLC의 핵심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현재는 지난 9월6일 신축 이후 90% 이상의 가동률을 기록·운영 중이다.
온산 로지스틱스 허브 개관은 STLC의 ‘공장 합리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 공장 창고를 아웃소싱함으로써 재고관리와 생산능력을 향상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STLC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재고관리 능력을 60% 가량 향상시켜 국내 윤활유 시장에서 업계 선도주자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STLC는 온산 로지스틱스 허브 구축과 운영을 위한 파트너사로 경진 플러스를 선택했다. 경진 플러스는 국내 톱 10위에 드는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천일그룹의 자회사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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