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해운이 여수-연도 항로를 새롭게 운영할 정기 여객선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 항로는 기존 선사가 경영난을 이유로 2027년 1월1일부로 폐업을 신고해 연도 주민들의 유일한 이동 수단인 여객선 운항이 중단될 위기에 놓여있었다.
이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월 여수시, 시의회,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2월 공고와 3월 10일 제안서 평가를 거쳐 명가해운이 새로운 사업자로 뽑혔다.
이 회사는 170t급 차도선을 새로 건조해 투입할 예정이며, 섬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기존 항로와 운항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사례는 실제 운항 중단이 발생하기 전 사업자를 조기에 선정해, 새 선박을 만드는데 필요한 물리적인 시간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여수해수청은 면허 발급 등 남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내년 1월부터 단 하루의 공백도 없이 안정적인 여객선 운항이 지속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명가해운에 여객선운영지원조례에 따라 운항결손지원금과 유류비지원 여부를 협의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정구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안정적인 해상 교통망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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