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2 09:56

퀴네앤드나겔, 한국시장 물류경쟁력 높일 성장엔진 가동

글로벌코리아 개발프로그램 강화…디지털로지스틱스서밋 성了


퀴네앤드나겔(K+N)코리아가 지속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 코리아 개발 프로그램(Global Korea Develop Program)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와 IT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전략 등을 통해 업계를 대표하는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다.

K+N코리아는 최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약 100여명의 대·내외 고객을 초청, ‘Digital Logistics Summit’(디지털 로지스틱스 서밋)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K+N 한국법인에서 개최한 첫 행사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 물류’ 현황과 K+N의 디지털 솔루션과 향후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K+N코리아 정재원 대표이사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선도적으로 물류 및 IT 솔루션을 개발하고 더욱 고객 중심적인 ‘Customer Excellence’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K+N 코리아 정재원 대표이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올해부터 K+N 코리아는 전 세계에 주요 거점에 한국 매니저가 주재하고 한국계 화주에 대한 영업 및 운영지원을 펼치는 Global Korea Develop Program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정 대표는 “저희 K+N코리아는 한국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코리아 데스크를 전 세계 여러 주요 물류거점에 정착시켜 한국인 매니저가 현지에서 한국 고객들의 해외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코리아팀을 이끌고 있는 K+N코리아 이홍규 상무는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했다. 현재 글로벌코리아팀은 5개 국가에서 9명의 한국인 매니저가 영업을 펼치고 있다. 내년에는 10개 도시에 15명까지 인력을 확충해 물류 네트워크 다변화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에서 한국인 매니저가 근무하며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 베트남 독일 슬로바키아 미국 등 이미 구축된 국가에 이어 추가로 5개국을 대상으로 영업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글로벌팀은 ▲고객영업 ▲입찰관리 ▲사업제휴 ▲항공·창고·내륙운송 사업개발 ▲신규 고객·지역개발 ▲물량 증대 ▲부가서비스 ▲냉동화물 개발 등의 주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네트워크 영업방식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교차 영업(Cross Trade)에도 초점을 맞추겠다는 게 프로그램 설립 취지다.

이 상무는 Global Korea Development Program은 한국 고객에 대한 약속이라고 전했다. 회사의 국제적인 물류와 IT 역량을 활용, 더욱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여러분의 소중한 화물과 가치를 세계 어디에서도 지키겠다”며 “고객과 함께 계속 확장하고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장기 전략 ‘KN+넥스트젠’ 내년 가동

K+N 아시아 본부에서 참석한 캐스퍼 엘러벡씨는 ‘퀴네앤드나겔의 IT 솔루션과 향후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 회사는 중장기 전략인 로드맵 2022’를 설정하고 내년부터 KN+NextGen(넥스트젠)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가동한다.

K+N의 주요 자산인 열정적 기업문화와 방대한 물류 전문인,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IT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Customer(고객), Technology(기술), People(사람)’의 3개 분야에 역점을 둬 더욱 고객 중심적인 Customer Excellence 서비스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이 물류 분야에 급속도로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물류 디지털화(Digitalization)의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K+N은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인 ‘E 터치 솔루션’의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몇 번의 터치를 통해 부킹 정보를 입력하면 빠른 시간 안에 최적의 운임이 제공되고 고객이 원하는 해운사나 항공기를 통해 화물이 운송된다. 고객들의 성향을 분석해 놓은 수많은 정보와 M&A(인수합병)를 통해 전문화된 빅데이터를 통해 가장 최적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890년에 설립된 K+N은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물류기업이다. 지난 127년의 역사 속에서 지속적으로 변화해온 시장 트랜드와 고객 니즈에 부응하면서 끊임없는 기술혁신 및 인재개발 등에 노력을 해온 결과, 오늘날의 세계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해상 물동량은 약 400만TEU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컨테이너 화물을 실어나르고 있다. 올해 1~9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135억2500만스위스프랑(CHF·15조4700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K+N코리아는 세미나가 진행되는 행사장에 5개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K+N의 핵심 상품 중 FreshChain(냉동/냉장 화물 운송), BatteryChain(전기자동차 배터리 운송), PharmaChain(의약품 운송), LCL(소량화물 운송), KN Login(고객을 위한 화물 운영정보 시스템)에 대한 동영상과 관련 자료를 배치하고 상품 전문가의 설명을 듣는 기회를 마련했다.

K+N코리아는 올해 처음 연 물류 세미나를 내년부터 연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4차산업혁명과 IT 기술 발달로 크게 변화하고 있는 물류 패러다임에 발맞춘 행사를 매년 열어 고객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해 신뢰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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