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연료유(벙커) 가격이 급락했다. 5월28일자 싱가포르 시장의 선박용 C중유(380CST) 가격은 전날 대비 10달러 하락한 t당 438달러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완화 전망이 확산되면서 원유 시세가 하락해 벙커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올해 예상 가격을 t당 370~400달러로 설정한 해운사들은 연료비가 t당 1달러 변동할 때마다 연간 20억원 안팎의 이익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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