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유조선사 프런트라인은 자사에서 운항 중인 선박 36척에 황산화물(SOx) 저감장치(스크러버)를 장착할 계획이다.
프런트라인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스크러버 생산업체인 푄마린의 주식 20%를 취득하는 한편 14척의 스크러버를 이 기업에 발주했다. 계약엔 22척 추가발주 옵션도 포함돼 있다.
프런트라인 로버트 우비데 맥로드 CEO(최고경영자)는 "SOx 규제 강화의 대응 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스크러버의 공급처를 확보하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푄마린은 프런트라인 외에 대형 유조선 회사 내비게이트그룹, 자원기업인 트라피규라 등에 스크러버를 납품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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