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9 18:30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상반기 ‘컨’물동량 7.3%↑

원유·LNG 수입 ‘증가’ 광유·농산물 ‘감소’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의 상반기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로테르담항만공사에 따르면 로테르담항의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372만4000TEU로 집계됐다. 중량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은 4.8% 증가한 7700만t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화물부문별 실적은 모두 선방했다. 건화물(드라이벌크)은 2.9% 증가한 3807만5000t을 기록했다. -7.2%의 성장률을 기록한 농산물을 제외한 철광석&고철, 석탄, 기타 건화물 등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액체화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한 1억1001만2000t으로 나타났다. -5.8%의 성장률을 기록한 광유(미네랄유)를 제외한 원유, LNG, 기타 액체화물 등이 모두 성장했다. 특히 원유는 저렴한 미국산이 대거 들어오면서 2.8% 증가했고, LNG도 미주에서 유럽으로 대거 수출되면서 94% 급증했다. 중량물(브레이크벌크)은 2.1% 늘어난 1540만2000t으로 나타났다. 

로테르담항만공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항만사용료와 임차(렌털)비용 부지임차수입 등이 소폭 증가하면서 4% 증가한 3억5780만유로로 집계됐다. 특히 액체화물이 매출 증대에 가장 많이 기여했다.

공사 알라드 카스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항만 물동량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인 컨테이너부문이 두드러졌다”며 “영업실적이 좋은 만큼, 인프라와 디지털솔루션 부문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물류망 안정성 개선을 위한 인프라투자에 1억7710만유로를 투입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 카스텔레인 CEO는 “거시경제적으로 세계 주요 무역블록들의 관계가 좋지 않고, 포스트브렉시트에 따른 관세 부과 불확실성도 여전하다”며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인해 항만공사는 하반기 물동량이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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