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9 16:55

2021년 세계 최초 ‘해상 e-내비게이션’ 국내 상용화

LTE-M망 이용 실시간 최적항로·맞춤형 해양안전정보 서비스 제공


해양수산부는 지난 18일 세계 최초로 초고속해상무선통신망(LTE-M)을 이용한 e-내비게이션을 2021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해상 e-내비게이션 본격 시행에 앞서 2020년 시범운영을 통해 국내 무대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는 통신망을 최적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여 향후 연안 선박 및 어선 등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e-내비게이션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박 운항에 적용해 실시간 스트리밍·최적항로·맞춤형 해양안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차세대 해양안전 종합관리체계이기도 하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14년 인적과실 사고를 줄이고 선박·항만 효율을 증진시키기 위해 채택했다. 

해수부는 연내로 사업비 335억 원을 투입해 우리나라 전국 연안에 약 620개 LTE-M 기지국과 운영센터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 KT 컨소시엄이 LTE-M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컨소시엄 지분율은 ▲KT 50% ▲한국전파기지국 30% ▲GMT 10% ▲대아티아이 10%로 KT가 절반을 차지한다.

LTE-M은 연안에서 100km 해상까지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해수부는 지난 12~13일 포항~울릉 간 실해역 시험을 통해 100km 해역까지 최고 75Mbps, 평균 10Mbps의 통신 속도가 지원되는 것을 확인했다.

해상통신에서 10Mbps는 상당히 빠른 편에 속한다. 선박용 데이터 통신장비 ‘선박자동식별장치(AIS)’에 비해 약 1,000배, IMO의 디지털 통신(VDES, VHF Data Exchange)보다 30배 이상 앞선다.

현재 선박은 아날로그 기술 기반으로 운항돼 항해 중 운항자의 업무부담 증가로 인한 인적과실 위험성이 높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디지털 기반의 해상 e-내비게이션 도입은 운항자가 안전운항에 집중할 수 있게 돼 해양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종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최근 국제적으로 자율운항선박과 스마트 해상물류체계 등 전통 해양산업을 혁신할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초고속해상무선통신망 구축과 e-내비게이션 서비스 시행을 통해 국제적 해양 분야 4차 산업혁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Kennedy 04/23 05/04 CMA CGM Korea
    Ym Wholesome 04/27 05/10 HMM
    Hyundai Saturn 04/28 05/11 HMM
  • BUSAN NEW YOR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osco Pride 04/22 05/16 CMA CGM Korea
    Al Qibla 04/24 05/23 HMM
    Maersk Sarat 04/26 05/23 MSC Korea
  • BUSAN LAGO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Monaco 04/28 06/16 Tongjin
    One Monaco 04/28 06/16 Tongjin
    Kota Sejati 05/02 06/08 PIL Korea
  • BUSAN ALGECIRA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outhampton 04/27 06/08 HMM
    Hmm Stockholm 05/04 06/14 HMM
    Hmm Nuri 05/11 06/21 HMM
  • INCHEON LAEM CHAB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Taipeis 04/20 04/29 T.S. Line Ltd
    Dongjin Voyager 04/22 05/01 Sinokor
    Starship Taurus 04/22 05/02 Pan Con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