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정으로 한국국방수송물류협회(KDTA) 회장직 수행이 불투명했던 박래문 람세스물류 대표이사가 남은 임기를 다 소화할 예정이다. 한국국방수송물류협회는 지난 2월26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정기총회에서 박래문 회장에게 잔여 임기인 올해까지 회장직을 맡기기로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23년 3월 정기총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추대된 뒤 올해로 4년째 협회를 이끌고 있다. 이종구 전 국군수송사령관 장군은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회장 임기는 기본 2년이며, 최대 6년까지 연임 가능하다.
이날 국방수송물류협회는 주요 안건으로 회장 선임에 관한 건을 논의했다. 협회 정관 20조에 따르면 회장 유고시 직무는 부회장이 대행한다. 총회에서는 박래문 회장이 회장직을 유지하되 직무는 현재 부회장인 황해영 월드로드항공해운 대표가 지원하는 체계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 협회는 정관 일부를 개정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감사 임기를 2년으로 하고 연임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회원 연회비는 매년 이사회에서 별도로 정해 공지하도록 했다. 지난해 결산과 올해 예산안도 의결했다. 2025년 지출액은 1억1824만원으로, 예산 2억525만원 중 58%가 집행됐다. 올해 예산은 1억2100만원으로 결정됐다.
협회는 올해 ▲국방물류 입찰 컨설팅 활성화 ▲국군수송사령부 방문 및 업무 협업 ▲유관기관 방문 및 물류거점 견학 ▲협회 가입 확대 등의 사업을 계획했다. 한국국방수송물류협회는 민·관·군이 연계한 선진 수송 체계를 구축하고 국방 수송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창립한 단체다. 육상운송 27개사, 철도운송 4개사, 해상운송 34개사, 항공운송 3개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 ▲박래문 회장(사진 가운데)이 퓨멕스, SM상선, 알엔에이로직스, 우원해운항공에 표창을 시상했다. |
이날 총회에 앞서 열린 국방물류대상 시상식에서 협회는 국방수송물류 발전에 공헌한 회원사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우원해운항공 알앤에이로직스는 국방물류대상, SM상선 퓨멕스는 국방물류혁신상을 각각 수상했다. 삼일로지스틱스, ALK는 국군수송사령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국방수송물류협회에 신규 가입한 닥터비랩, 케이와이엘, 케이제이티티, 아세테크, 에어제타 등 5개 회사는 회원패가 주어졌다. 아울러 회원 간 인화단결과 회원사의 성장 발전에 기여한 박래문 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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