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화학제품(케미컬) 운반선사 스톨트닐센은 2020회계연도 2분기(3~5월)에 영업이익 4937만달러(약 590억원), 순이익 301만달러(약 36억원)를 각각 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15% 감소했다.
매출액은 3% 감소한 5억347만달러(약 6000억원)를 냈다. 합작사업 투자 이익이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부문이익의 경우 케미컬은 56% 증가한 2000만달러, 터미널은 3% 감소한 1920만달러, 탱크컨테이너는 3% 증가한 1300만달러였다.
화학제품 수송에 관여하던 석유제품운반선이 제자리로 돌아가면서 케미컬 수송부문이 큰 폭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연료유 가격 하락과 선박 가동 일수 증가도 기여했다.
스톨트는 3분기(6~8월) 케미컬 시황은 석유제품선 시황 둔화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하강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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