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9 17:24

BDI 1477포인트…中, 호주 석탄 수입 금지

美 곡물 시즌 맞아 수출 활발 기대

지난 16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477을 기록했다. 지난 주 벌크시장은 중국의 철광석 수요 회복이 부진한 케이프선을 비롯해 모든 선형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BDI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84포인트 하락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215포인트 하락한 2406으로 마감했다. 케이프 시장은 중국이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하면서 동호주 석탄 수요가 급감했다. 중국 내 원료탄 공급이 감소해 가격의 상승이 철강 생산 마진을 압박하면서 철광석 수요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과 호주 간 외교 분쟁의 성격을 띠고 있어서 수입 재개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언급했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주보다 9999달러 하락한 2만3626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42포인트 하락한 1323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미국의 곡물 수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멕시코만과 북태평양에서 모두 선적이 활발한 상황이다. 하지만 케이프선의 급락에 따른 심리 악화로 파나막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이 석탄 수입을 호주에서 인도네시아로 전환하면서, 인도가 호주산 석탄 수입을 주친하고 있지만 성약 체결로는 이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3585달러로 전주 대비 275달러 올랐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976로 전거래일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태평양 수역에서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미국의 곡물 수출이 본격적으로 개시되고, 북반구 석탄 수요 증가 등으로 회복세가 예상된다. 대서양 수역은 북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주 비교해 94달러 하락한 1만713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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