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7 10:45

中-구주 화물열차 누적운송량 93만TEU…역대최고치

5년 연속 증가세 시현


중국-구주 정기화물열차의 올해 누계 운송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독일 뒤스부르크로 향하는 중국구주정기열차가 전자제품, 방역물자, 가구, 철물 등 약 300만달러 규모의 화물을 만재하고, 동관상평(창핑) 철도역을 출발함으로써 중국구주정기열차의 새로운 노선이 추가됐다.

지난 11월5일까지 중국구주정기열차는 1만180회를 운행,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었다. 수송량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92만7000TEU를 달성했으며, 왕복 적재율도 98.3%에 육박해 신기록을 세웠다.

화주들은 운송 기간과 물류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구주전기열차를 선호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국제 여객항공노선이 중단되고 해상운송이 체화되는 상황에서 중국구주정기열차는 중국 및 외국기업의 수출입 주요 통로로 발돋움했다.

13차 5개년 계획 기간 중국구주정기열차는 구주와 아시아를 연결, 운행횟수 및 화물운송량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 국내국제 쌍순환 서비스를 이루고 중국구주무역을 이어주며 일대일로 연선국가를 연결하는 가장 밀접한 운송 통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6년 8월 ‘광저우-만주-러시아’ 노선 개통 이래, 광저우의 중국구주정기열차가 일대일로 연선국가의 여러 도시로 확장됐으며, 복합운송을 통해 동남아시아로도 연결됐다. 중국구주정기열차 노선은 이우 우한 시안 충칭 칭다오 등으로 확대돼 중국의 동서남북중부 등이 모두 중국구주정기열차의 접점 도시가 됐다.

지난 5년간 매우 많은 중국 및 외국 제품이 중국구주정기열차를 이용했다. 청두-구주 종점 로즈역에서 50km 떨어진 리프니체 마을 등 폴란드의 6000여 낙농가가 젖소를 키워, 이를 유제품으로 만들어 중국주주정기열차를 이용, 중국인들의 식탁에 올리고 있다. 중국 신강의 과수농가는 생산한 사과를 중국주주정기열차를 이용, 중앙아시아 및 러시아시장 판로를 개척했다.

이 밖에 중국구주정기열차를 통해 중국에서 만들어진 일용품, 의류, 컴퓨터 등의 상품은 빠르게 구주 각국의 소비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스페인의 적포도주, 네덜란드의 유제품, 폴란드의 과일, 독일의 자동차 및 구주 각지의 바이오의학, 유아용품, 캐비넷 완제품 등의 화물을 중국의 필요한 수요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13차 5개년계획 기간 중국구주정기열차의 운송량은 2016년 14만5000TEU에서 2019년 72만5000TEU로 71% 증가했다. 올해 말까지는 중국구주정기열차 운송량이 100만TEU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델란드 GVT물류그룹 총경리 롤랜드 버 브락은 “국제물류영역에서 중국구주정기열차의 경쟁력은 매우 뚜렷하며 코로나19 기간 중 이러한 우위가 더욱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HONOLUL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Lurline 06/09 07/06 Doowoo
    Tallahassee 06/15 06/30 Kukbo Express
    Maunalei 06/16 07/13 Doowoo
  • BUSAN GU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pl Islander 06/08 06/16 Tongjin
    Star Explorer 06/09 06/26 PIL Korea
    Kyowa Stork 06/11 06/22 Kyowa Korea Maritime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6/03 06/09 Heung-A
    Baltic West 06/03 06/10 Sinokor
    Tiger Chennai 06/05 06/16 Interasia Lines Korea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osco France 06/06 06/17 CMA CGM Korea
    Gerd Maersk 06/08 06/21 MSC Korea
    Gerd Maersk 06/08 06/24 MAERSK LINE
  • BUSAN KOL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06/05 07/04 Wan hai
    Tiger Chennai 06/05 07/05 Interasia Lines Korea
    Gfs Galaxy 06/05 07/08 KOREA SHIPPI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