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6 10:08

2021 물류업계 단체장 신년사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
국토교통부 전형필 물류정책관


존경하는 물류가족 여러분! 희망 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물류산업은 그간 우리 경제의 원활한 흐름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서비스 산업으로 자리 매김하며 연매출 89조원, 21만개에 이르는 기업, 63만명의 일자리를 책임지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가 비대면·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물류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물류산업이 첨단 서비스산업으로 발돋움하여 건강하게 성장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아야 할 때입니다. 

정부는 물류 산업이 변화를 주도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년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디지털 물류서비스 체계와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도시 외곽에 산재해 있는 물류 창고들을 주요 거점으로 모아 물류 허브 기능을 확충할 것입니다. 기존 노후 물류단지의 스마트화를 지원하고, 스마트 물류센터의 자동화 설비 투자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물류 全 과정 디지털화를 대규모 연구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을 제정, 시행하는 등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융·복합 인력양성 체계를 마련하는 등 물류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물류산업 종사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되도록, 누구나 일한 만큼 정당히 보상받을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겠습니다. 화물차안전운임제의 안착,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을 위한 표준계약서 도입 등은 좋은 일자리를 늘려 나가는 촉매가 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물류분야는 수 많은 도전에 직면하였습니다.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났던 물류인들의 저력을 발판 삼아 이제 더 큰 내일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신축년 새해가 미래를 향해 도전하고 성과를 이루어내는 한해가 되길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포스트코로나시대, 물류 선진화에 앞장
한국통합물류협회 최원혁 회장

존경하는 물류가족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전 세계는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그래서 예상치 못한 커다란 충격, 즉 블랙스완을 경험했습니다. 우리 물류업계는 그 충격을 가장 강하게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위기의 파도를 지금껏 쌓아온 역량과 자부심으로 힘차게 헤쳐나올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물류산업 발전에 헌신해 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물류가족 여러분! 

올해는 또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에 명과 암이 함께 하듯이 코로나19는 우리 물류산업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대면 또는 언택트가 일상화되면서 물류 경쟁력이 기업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지표가 된 것입니다. 또한 물류산업 성장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 확대, 1인가구 증대로 인한 소비패턴 변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의한 물류의 자동화 및 물류운송의 다양한 모빌리티 출현이 더욱 가속화 될 것 입니다. 또한 국회와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각 부처에서도 물류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기의 파도와 함께 기회의 파도도 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물류가족은 새로운 기회의 파도에 올라설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우리 한국통합물류협회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물류산업 선진화에 앞장서겠습니다. 물류가족 여러분의 성장의 받침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바꿉시다. 그래서 블랙스완의 역설을 만든 2021년이 되도록 합시다. 새해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더불어 그간의 지원과 지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수콜드체인인증제 도입 힘쓴다
(사)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서병륜 회장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회원사 및 물류인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유사 이래 최악의 국난이라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과 급변하고 있는 유통환경에서도 우리나라 콜드체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계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세계는 바야흐로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본격적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콜드체인업계도 IT 기술의 활용을 극대화해 시스템을 선진화함으로써 글로벌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가일층 힘써야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린뉴딜 정책과 정부가 선언한 탄소중립 정책에도 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콜드체인 물류의 실현에도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미리부터 대비를 해야 하겠습니다. 
 
코로나 상황과 맞물려서 사람들로부터 ‘콜드체인’이라는 단어가 요즘처럼 빈번하게 회자되고 관심을 받은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2021년 우리 협회는 콜드체인 산업의 본질인 상품의 온·습도 유지를 위해 각종 전시회와 세미나를 개최하여 신기술의 보급에 적극 힘쓰겠습니다. 콜드체인은 사람의 건강에 직결되는 산업분야 이므로 이를 운영하는 사람의 수준과 자질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사람이고 구축된 시스템을 잘 운영하는 것도 사람이므로 양질의 콜드체인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콜드체인의 전 과정을 살펴보면 상품의 유통과정에서 온도관리에 다소 아쉬움이 있습니다. 우선은 보관과 운송 분야에서 ‘우수 콜드체인 인증제’를 도입하고 인증기업의 우수한 콜드체인 관리 및 운영 사례를 널리 알려 상품유통 단계의 온도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콜드체인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여 생산(수확)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상품 온도의 추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게 되면 상품을 판매한 사람과 구매한 사람 모두 상품의 온도에 대한 추적관리가 가능하게 되어 안전한 먹거리 공급문화를 조성하는 데 일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회원사 및 물류인 여러분! 우리 협회가 계획하고 있는 일들이 잘 진행되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며,새해에는 여러분의 회사와 가정에 번영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비대면 서비스와 디지털화로 위기 극복할 것
(사)한국공업포장협회 송경석 회장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물류·포장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태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모든 경제활동 및 소비 둔화에 따른 경기 불황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에 빠져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유례없는 고용과 소비 감소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수출포장업계는 세계 경기 하락에 따른 국내 수출물량 감소와 국적선 부족으로 인한 출하 지연 및 해상운송료 인상 등 이중고에 시달리며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출포장업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업계 공동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공업포장업계를 대표하는 우리 협회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사회, 경제 전반에 걸친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비대면 서비스와 디지털화 등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우리 협회에서 제공하고 있는 교육, 자격시험 및 세미나를 온라인 교육과 웨비나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올해 상반기 공업포장관리사 자격시험부터 전 과정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고, 공업포장 현장 실무자 양성을 위한 기초 영상 자료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입니다. 시대변화에 맞는 혁신방안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공업포장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류·포장산업에 종사하는 여러분! 신축년 소띠의 해는 풍요와 여유의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풍요와 여유를 가진 소띠해의 좋은 기운을 받아 2021년 신축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과 경제 재도약의 원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해외시장 진출 성과 만든다
한국포장수출입협회 김치곤 회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한 해는 우리 모두가 너무도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우리는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하여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환경 속에서 생활해야만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란 생소한 용어를 바탕으로 사람간 거리두기, 손 씻기, 마스크쓰기, 공동식사 안하기 등으로 사람 간 대면을 기피해야하는 사회 환경으로 인하여 모든 것이 정지된 상태로 활동해야하는 생소한 세상 속에서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팬데믹 현상으로 세계가 몸살을 하고 국가 간의 교류가 사실상 마비되고 왕래가 정지된 상태로 지난 한해를 보내기엔 너무나 힘들로 어려웠습니다. 

이제 이 어려움을 극복 하고자 우리 모두의 안간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생활화로 이미 훈련이 되어 방문자제, 회의 줄이기, 화상회의 등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지만 기업의 마케팅활동에는 큰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을 위주로 하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은 비대면 방식의 화상회의로는 만족할만한 의사소통을 하기에 크게 부족하여 기업의 매출활동에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행하게도 코로나19로 인하여 배달문화의 확대로 일부기업의 코로나19 특수가 있었음은 불행 중 다행이었습니다.
 
가장 큰 희망은 코로나19 백신의 개발로, 이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다행이 지난 12월 영국의 첫 백신 주사가 시행되어 곧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공급되어 코로나19의 공포로부터 벗어 날 날이 속히 오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어서속히 국가 간의 왕래가 자유로워 만남의 의사소통으로 그간에 불편했던 마케팅에 다시 활력이 불어넣어지는 새로운 포스트코로나시대가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지난 한해의 국내시장의 여건도 코로나19 이외에도 원화의 가치하락과  조업시간 주 52시간으로의 단축 등으로 수출기업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가 우리가 일해 온 환경 및 방식에 너무나 큰 변화를 몰아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경쟁국도 당면하지 않은 문제가 우리 기업의 사활에 위협적인 요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1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 이러한 돌연한 변화에 준비가 안 된 상황이기에 큰 혼란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주변의 여건을 고려하고 대외 경쟁력에 피해가 가지 않는 현실적인 정책 조율이 아니라면 결국 경쟁국에 밀리게 되고 기업은 시장 통제력을 상실하게 될까 염려스럽습니다.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주52시간 계도기간연장, 입국하는 기업인의 격리기간을 줄이거나 바이어의 입국간소화 그리고 중소기업 신용평가 별도규정마련 등으로 꽉 막힌 중소기업의 수출 길을 열어주기를 기대해 봅니다.저희 한국포장수출입협회는 해외 수출 시장 개척이 주 목적인 단체입니다. 항상 경쟁국의 수입관세 등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함으로써 우리의 포장재 및 포장 설비 수출 시장의 통로를 넓혀가는 데 주력하기 위하여 새해에는 중남미 시장을 위시하여 필리핀, 베트남, 인도시장의 문을 강하게 노크할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 지난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새해엔 우리 모두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능히 극복하여 탁월한 성과를 만드는 한 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매우 어려운 2021년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전을 통해 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한 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함께 힘을 합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나아갑시다. 새해엔 우리 식품과 포장업계가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각종 먹거리와 생분해성 포장재와 고신뢰, 고정밀, 고속의 포장자동화 기계가 많이 개발되기를 희망합니다. 

흰 소띠해인 새해에는 소처럼 근면성실하게 노력해 활발한 사업성과가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해운 선진화 원년 되길
한국국제물류사협회 구교훈 회장


2020년 초부터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세계 경제는 침체되고 항공수송 수요의 급감과 더불어 해상화물의 수송수요 역시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하반기부터 일시적인 봉쇄령 해제로 인한 소비심리의 회복과 미국과 EU 등 주요 선진국의 재고 비축을 위한 수입 증가로 인해 컨테이너 화물의 운임이 급등하면서 컨테이너선 계선량이 감소했다.

HMM의 경우 초대형컨테이너 선대의 적기 투입으로 인해 3분기에는 흑자전환을 이뤘다. 하지만 경쟁 기업인 MSC, CMA CGM, 하파크로이트,에버그린, 짐라인 등 글로벌 선사들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대폭 증가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였는바, 결국 경쟁력의 우위는 오직 상대적인 숫자의 비교에 의해서만 그 의미가 있으므로 국적선사인 HMM의 실적은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더욱 이 정부의 전폭적인 금융지원으로 건조한 초대형 선박이 영업실적 성장의 디딤돌을 놨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최근 급격히 증가한 컨테이너 선복량에 비하여 실제 컨테이너수송량이 비례적으로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업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단정하긴 섣부르다.이미 IMO는 2020년 1월 황산화물 규제를 발효하여 종전의 3.5%에서 0.5%로 배출규제 기준을 강화하였으며, 중국은 앞서 지난 2018년 10월 주강삼각주, 장강삼각주 그리고 보하이만 해역을 ECA(배출제한구역)으로 지정하여 모든 선박의 황산화물 배출량을 0.5%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 선박들도 스크러버 장착방법으로 규제에 대응하고 있지만, 비용 부담 문제로 계산 시 스크러버를 장착해야 하나 여의치 못한 실정이다. LNG 선박이나 수소 선박이 대안이 되겠지만 초기 선박 투자비용을 조달할 투자 여력이 없는 국적선사들은 답답한 실정이다.

최근 2021년 해운 시황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선사들의 선복조정이 시장흐름을 주도하면서 운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지속하는 한 글로벌 해상 물동량은 코로나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며, 해운산업은 조선산업과 연관이 매우 높으므로 신조선 발주를 중단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인도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며, 글로벌 선사들은 노선 축소에 따른 투입 선박 조절로 운임 하락을 방지하려는 시도를 계속할 것이고 내부적으로는 비용 절감의 노력을 최대한 기울일 것으로 예상한다.

더욱이 미국과 EU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 부진과 재고 보충으로 인해 화물수송수요는 증가하기 어렵다고 예상되며, 미국의 차기 바이든 정부 역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아시아·태평양·인도와의 연합세력을 구축하여 중국을 압박할 경우 중국의 철강 생산을 위한 원료화물의 수송수요와 주요 공산품 수출에 대한 컨테이너 수송 수요도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사실 코로나 사태와 무관하게 세계 해운 시황은 지난 200여 년간 건설경기의 순환 사이클처럼 경기순환의 형태를 보여왔으며 과거 건화물선 지수인 BDI가 약 1만2000선까지 상승한 적이 있고 때로는 400선까지도 폭락한 때도 있었다. 컨테이너운임 지수인 CCFI와 SCFI 역시 한진해운 파산 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다가 최근 해운 운임의 상승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인다. 문제는 산이 깊으면 언제나 골이 깊은 법이다. 코스피 주가와 마찬가지로 해운 운임지수 역시 어떻게 될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고 지난 20년이 운임지수를 되돌아보더라도 예측이 맞아떨어진적은 거의 없었고 오히려 예측이 빗나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아마 그것은 우리나라코스피 주가도 마찬가지다.

이제 한국 해운사들이 시급히 해야 할 일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확보한 초대형 컨테이너선박을 무기로 국내 화주는 물론 글로벌 화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활성화하고 비용 절감을 추진해 해운 경영 관리의 목표를 달성하고 오너 중심의 폐쇄적인 경영 방식에서 탈피하여 투명하게 경영 거버넌스의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다.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은 해운사에 대한 천문학적인 금융지원이 자칫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되지 않도록 해운산업의 합리적인 경영과 글로벌 해운사와의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한 한국해운의 선진화에 대한 단계별 이행안을 제시하여 철저한 이행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는 임무를 수행하여야 할 것이다. 2021년은 대한민국 물류산업과 해운산업이 재도약하는 해가 되길 기대한다


물류강대국건설에 한뜻 모아야
청운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김학소 교수 

코로나로 시작하여 코로나로 끝난 경자년을 뒤로하고 희망찬 소띠해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여 물류와 경영 독자여러분 모두의 행운과 건강을 빕니다. 조용하면서도 강인한 성격을 지닌 소처럼 하시는 사업마다 성공하시고 일익 번창하시고 일취월장하시기 바랍니다. 국가 전체적으로 우울한 보수 진보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경제불황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코로나치료제를 개발하고 국산 코로나 백신도 신속하게 개발하여 세계를 놀라게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글로벌 물류강국으로 등장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부동산 3법, 기업규제 3법 등 국민과 기업의 의욕을 저감시키는 정치적 입법적인 오류가 수정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특별히 금년에는 우리나라의 모든 물류기업들이 혁신과 창의를 통해서 비대칭적인 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물류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형식적이고 고식적으로 운영되는 정부 지원시스템이 획기적으로 변화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물류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개개의 물류기업들이 편협한 국내시장에서만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하여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물류강대국 건설이라는 과제가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시대적인 분위기가 조성됨으로써 국가적인 자원이 집중되고 획기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물류강대국을 만들겠다는 시대적인 분위기가 아래 위로 형성되어 물류대국을 위한 집념과 에너지가 넘쳐흘렀으면 합니다. 16조달러에 이르는 글로벌물류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국가적 비전과 전략이 수립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정치권력을 장악한 계층에서 시대적인 상황을 꿰뚫어 보는 시각과 지혜를 가지기를 소원합니다. 

글로벌 물류강대국의 건설이 온 국가와 국민이 함께 추진하고 협력할 수 있는 핵심 어젠다로 형성되어 물류대국에 이르는 길을 공동으로 인식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 물류기업 중에서 아마존, 알리바바 같은 초국경 글로벌 물류플랫폼 기업이 탄생하기를 기원합니다. 매번 우리의 신경을 거스르는 중국과 일본이 부러워하는 글로벌 물류강국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신축년에 대운을 달성하는 새해가 되기를 빕니다.

 

< 물류와 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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