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지난 17일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UPA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입교식을 갖고 한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KIFFA는 이번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국제물류 이론 및 실무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해 교육할 예정으로 이로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전문 강사 위주로 구성해 현장 실무교육 내용을 주요 교과목으로 편성함으로써 업계에서 요구하는 실무지식을 습득한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이번 사업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약 50명이 지원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으며, 서류전형과 사전면접을 통해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은 내달 15일까지며, 교육비는 UPA가 전액 지원한다.
배경한 KIFFA 부회장은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큰 발전과 성과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수강생의 적극적인 참여와 물류업계로의 취업에 달렸다. 고용노동부 주관의 과정이 지난해부로 폐지됐지만 UPA, 청년재단과의 협업으로 UPA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을 공동 운영하게 돼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이번 과정을 꾸준히 유지 및 발전시켜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IFFA는 그간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위탁사업 및 인천항만공사(IPA) 공동사업으로 지난 2012년 6월 제 1기 과정을 시작으로 제 18기까지 10년간 총 610명 수료생 중 520여 명이 물류업계에 취업해 85%를 훨씬 상회하는 취업률을 기록했다.
높은 취업성공률을 달성함으로써 정부의 청년 실업 해소 및 고용확대 정책과 업계에서 원하는 국제물류 전공 전문인력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물류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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