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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5 09:04

‘해운호황 함박웃음’ 글로비스·삼성SDS·판토스 사상최대 매출 견인

국내 2자물류기업 5개사 외형·내실 ‘동반성장’…한익스만 이익 감소


지난해 국내 주요 2자물류기업은 계속된  해운호황에 외형과 내실을 챙기며 호실적을 냈다.

특히 현대글로비스 삼성SDS LX판토스 등 핵심 2자물류기업 3개사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주요 2자물류사 6곳은 모두 두 자릿수 외형 성장을 거뒀다. 이 중 LX판토스와 한솔로지스틱스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큰 폭의 수익성 개선도 일궜다. 다만 지난해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한익스프레스는 주요 2자물류사 6곳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동떨어진 행보를 보였다. 

각사 전자공시에 따르면 2자물류기업 6개사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9% 증가한 42조3958억원을 합작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6% 45.7% 늘어난 1조7094억원 1조7305억원으로 집계됐다. 2자물류사 6곳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은 3.0%로 1년 전보다 0.6%p(포인트) 올랐다.

현대글로비스 삼성SDS 엘엑스판토스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솔로지스틱스 등 5개사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5.2% 1.8% 4.6% 1.3% 4.1%로 전년 대비 1.2%p 0.2%p 1.2%p 0.1%p 1.5%p 증가했다. 반면 한익스프레스는 1.0%p 떨어진 0.7%를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글로벌 완성차 수요 회복 영향으로 해운·물류·유통 등 전 사업 부문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이 기업의 작년 매출액은 21조7796억원으로 전년보다 31.8% 늘어났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조1262억원 7832억원으로 70.1% 29.2%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으로 ▲물류 7조1507억원(27.7%) ▲해운 3조3418억원(38.4%) ▲유통 11조2871억원(32.7%)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물류 4839억원(76.7%) ▲해운 1894억원(102.9%) ▲유통 4529억원(53.6%)이었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해운 호황과 더불어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아닌 기업과의 화물 계약을 확대했다”며 “이를 통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글로비스는 작년 4분기 비계열사의 영업 확대와 철강 물량 증가로 국내 물류 매출이 늘어났고, 해운 부문도 완성차 해상운송 물동량 회복 및 비계열 화물 수주가 확대되며 매출과 수익 증대에 기여했다.

삼성SDS도 IT·물류사업이 모두 호조세를 보이며 연간 최대 매출인 13조6300억원을 달성했다. 이 중 물류BPO부문은 IT제품 물동량 증가, 물류운임 상승 등에 따라 외형과 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물류사업의 매출액은 7조9928억원, 영업이익은 1441억원, 순이익은 6334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40.2% 55.3% 39.9% 상승했다. 삼성SDS 측은 “물류 분야에선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스퀘어를 기반으로 중국, 동남아 등 서비스 권역을 확대하며 첼로스퀘어를 삼성SDS 물류의 핵심사업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엘엑스판토스은 지난해 매출액 7조원을 넘어서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익성도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 물류 수요가 늘어나면서 물동량이 급증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 기업은 지난해 매출액 7조8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64.1%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604억원(124.8%) 2675억원(126.2%)으로 약 2.3배씩 늘어났다.

지역별 매출액도 증가했다. 우리나라 4조6348억원, 아시아 2조6517억원, 유럽 1조183억원, 미국·중남미 6332억원으로 각각 65.3% 68.8% 54.2% 63.4% 올랐다. LG계열사와의 거래액은 4조7618억원으로 전년 대비 55.3% 증가했다. LG전자와 LG화학과의 거래액은 각각 3조4189억원 1조3429억원으로 각각 53.4% 60.5% 상승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계속된 택배 호황에 힘입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특히 순이익은 무려 5배 이상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작년 매출액은 3조2824억원, 영업이익은 427억원, 순이익은 190억원으로 각각 14.8% 23.6% 422.5% 기록했다. 비대면 쇼핑의 일상화와 사회적 합의기구에 따른 택배 요금 인상 등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끼쳤다. 

이 기업은 작년 3분기 분류인력 투입, 시설 보강 등의 고정비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 당시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2% 줄어들었다. 다만 4분기부턴 물동량 증가와 더불어 운임 인상 효과에 힘입어 수익성이 다시 회복됐다.

택배·SCM·글로벌 등 전 사업 부문에서 모두 외형이 커졌다. 2020년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SCM사업 비중이 줄면서 택배사업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커졌다. 사업 부문별로 택배사업 매출액은 1조1419억원(21.2%), SCM사업은 1조1255억원(4.5%), 글로벌사업은 1조150억원(20.9%)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택배 136억원(182.1%)와 글로벌 사업 260억원(30.6%)으로 증가했으나 SCM은 30억원(-69.0%)으로 감소했다.

한익스프레스는 외형이 커졌지만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 한익스프레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26.2% 증가한 7763억원을, 영업이익은 46.7% 감소한 5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순이익은 3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창고업을 제외한 화물운송 국제물류 등 나머지 4개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모두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으로 ▲화물운송 2732억원(7.4%) ▲유통부문 2568억원(13.3%) ▲국제물류 2417억원(85.6%) ▲용역부문 31억원(34.2%) ▲창고부문 15억원(-8.9%) 순이었다.

한익스프레스의 주요 사업 부문 중 하나인 화물운송과 용역의 영업이익이 적자전환으로 돌아서면서 전체 수익성도 악화됐다. 화물운송과 용역사업은 각각 -78억원 -24억원을 기록했다. 이들은 1년 전 각각 62억원과 2억원의 이익을 창출했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물류 호황과 더불어 육송업체 인수합병, 배터리 물류사업 등의 성장세에 힘입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이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46.6% 증가한 74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배(131.3%) 2.7배(170.1%) 오른 303억원 235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콩을 제외한 나머지 6개 해외 법인의 매출액은 모두 늘어났다. 지역별로 ▲우리나라 5262억원(49.0%) ▲중국 1436억원(30.2%) ▲베트남 993억원(69.4%) ▲인도 261억원(25.6%) ▲말레이시아 236억원(126.9%) ▲헝가리 124억원(1982.3%) ▲홍콩 51억원(-39.3%) 순이었다. 

특히 헝가리 법인의 매출은 1년 전보다 약 20배 가까이 대폭 증가했다. 삼성SDI의 폭발적인 실적 성장세에 덩달아 매출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 기업의 헝가리 법인은 삼성SDI의 중국 법인 물류의 90% 이상을 전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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