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 IT기업 서프컴퍼니는 지난 11일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과 물류산업 활성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으로 서프컴퍼니와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은 해상 운임 및 국내외 컨테이너 무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동 연구와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서프컴퍼니가 보유한 ▲시계열 해상운임 데이터 ▲한국발 컨테이너 기반 데이터와 동북아물류대학원의 학문적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학계와 산업계가 협력해 새로운 물류 솔루션을 개발하고 기술 혁신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양측은 이번 MOU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물류 인재 양성과 첨단 기술 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글로벌 물류 허브로 자리 잡은 인천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도 기여할 방침이다.
서프컴퍼니 조현호 영업총괄은 “이번 협약은 서프컴퍼니의 데이터와 이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의 효과성을 학계에서도 인정받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인천대학교와 적극 협력해 B2A(Business-to-Academia) 협력 모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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