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大, 예선조합과 항만안전 강화 제휴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해운항만물류인력양성사업단은 한국예선업협동조합과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운항만물류인력양성사업단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예선조합 소속 선박을 대상으로 항만 안전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첨단 교육 시스템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외항선 중심의 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교육이 예선까지 확장돼 국내 해운항만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예선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교육 프로그램 참가 확인서를 전달받은 해운항만물류인력양성사업단장 장운재 교수(사진 가운데)는 "한국예선업협동조합과의 협력은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학계에서 교육을 통해 해결하는 상생 모델로, 항만 안전 강화와 해양 사고 예방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며, "교육생들에게 실무에 즉각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 기술과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선조합 김일동 이사장(t사진 왼쪽)은 “목포해대의 교육 참여는 조합원 선박과 작업 현장의 안전성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거”라며 "특히 항만 선박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접근법을 학습할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