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계 글로벌 항만 운영사인 PSA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전 세계 터미널에서 처리한 컨테이너가 1억TEU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PSA가 지난해 전 세계 터미널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1억20만TEU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플래그십터미널의 지난해 컨테이너 처리량도 5.5% 증가한 4090만TEU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싱가포르 이외 터미널의 취급량은 5920만TEU로, 1년 전과 비교해 5.7% 늘었다.
2024년 싱가포르항의 취급 선박 총톤수는 전년 대비 0.6% 증가한 31억1000만t으로, 또다시 신기록을 썼다.
컨테이너 처리량은 5.4% 증가한 4112만TEU를 기록, 4000만TEU를 돌파했다. 동시에 항만 물동량도 다시 6억t을 돌파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