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26일 열린 제4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부산 사무소 서영준 상무(해사운영본부·해사관리본부 총괄, 사진)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임기가 만료된 박강태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정우은평택시협동조합 이사)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모두 3년이다.
KSS해운은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호전된 영업실적을 근거로 주당 400원, 총 903억원의 배당을 의결했다. 이날 승인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5179억원, 영업이익 1040억원, 당기순이익 574억원을 거뒀다. 2023년에 견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18% 늘어났고 순이익은 237% 급증했다.
회사 측은 이사 보수 한도액을 지난해와 같은 35억원으로 동결했다.
이날 KSS해운은 SK가스와 LPG 운송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 기간은 올해 4월1일부터 12월1일까지 9개월이며, 계약금액은 297억원이다. 이 계약엔 임차한 초대형 가스선(VLGC) <비더블유교토>(BW KYOTO)가 운항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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