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카오와 체코 프라하를 연결하는 전자상거래 항공화물노선이 최근 열렸다.
외신에 따르면 각종 중국 제품을 만재한 화물기가 중국 마카오에서 체코 수도 프라하로 향함으로써 광저우교통그룹물류공사의 마카오-프라하 정기항공화물노선이 정식으로 운항을 개시했다.
체코는 유럽연합(EU)의 관세 통합정책에 따라 복합운송망이 발달하고 운영비용 경쟁력이 뛰어나 여러 유럽 소비시장을 연결하고 있다.
현재 광저우교통물류그룹은 호주, 미주, 아세안(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38개 국가에 항공운송통로를 개설, 정기 전세화물편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와 내지의 여러 핵심 허브를 연결, 하루 평균 10만건 이상의 택배행랑을 운송하고 있다.
광저우교통그룹물류공사 관계자는 “주 3회 운항 중인 마카오-프라하 정기화물노선은 중국의 각종 제품을 최단 운송시간에 빠르게 중동 및 구주지역 소비자에게 공급해 크로스보더 물류의 시간 효율성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유럽 핵심시장을 개발하고, 신흥시장을 확장해 매우 다양한 국제물류 네트워크를 갖춰 경쟁력 있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물류서비스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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