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가 지난 8월26일 가을철 태풍 내습 대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여수해경은 여수해양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여수시, 여수해수청, 광주지방기상철, 전남대학교 등 17개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 광주지방기상청 가을철 태풍 전망 ▲여수해경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대비 대응 대책 ▲관계기관·단체 간 협조사항 공유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21일 발생한 제12호 태풍 링링과 같은 북위 25도 이상 고위도 발생 태풍 등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비정형 태풍에 대한 효과적 대응 방안과 각 관계기관 별 관리 중인 장기체류선박 안전관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여수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가을철에 강도가 쎈 태풍이 내습한 경우가 많아 철저한 대배 대응이 필요하다”며 “관계기관과 단체 간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으로 선제적 예방활동을 실시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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