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벌크쉽코리아와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이 현장중심형 인재 양성에 머리를 맞댄다.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은 지난 10일 NYK벌크쉽코리아와 ‘현장중심형 인재 양성 및 선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엔 서바다 NYK벌크쉽코리아 대표이사(
사진 왼쪽)와 서호영 전남대 학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현장중심형 인재를 양성·선발하고자 이뤄졌다. 전남대 수산해양대학과 NYK벌크쉽코리아는 해기사 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승선 실습과 채용 연계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을 주관한 서호영 학장은 “우리 대학의 많은 해기사 인력이 취업해 해운업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운기업과의 교류 협력을 추진해 현장중심형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바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우수한 해기 인재 발굴과 채용 연계의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해운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NYK벌크쉽코리아는 일본 선사인 NYK의 한국 법인으로,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다. 국내 화력발전용 원료를 운송하는 대형 벌크선 4척을 보유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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