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은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25회 관광의날 기념식에서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부산관광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02년부터 부산-오사카항로에 국적 카페리를 운항하고 처음으로 크루즈 개념을 도입해 일본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 지난 24년 간 이 항로를 이용한 승객은 150만 명을 넘어섰다.
2004년부터 주말에 부산 원나잇 크루즈를 운항해 매년 1만5000여 명이 찾는 부산의 대표적인 해양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김 회장은 지난 4월 국내기술로 건조한 5성급 호텔 수준의 크루즈페리 <팬스타미라클>호를 취항해 선박여행 고급화를 선도하고, 최근에는 2500t급 최고급 유람선 <팬스타그레이스>호를 새로 취항해 부산에 고품격 연안 크루즈 시대를 열었다.
이탈리아 코스타크루즈와 손잡고 부산을 모항으로 일본, 대만 등지를 다녀오는 정통 크루즈사업도 전개해 크루즈 대중화와 연관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부산의 해양관광 발전을 위해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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