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8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부산 청사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11월 이사업체로 선정된 CJ대한통운이 5t 트럭 249대와 하루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실국별로 순차적으로 부산 이전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세종 청사를 출발한 첫 번째 트럭은 9일 오전 부산 청사에 이삿짐을 반입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10일부터 해운물류국을 시작으로 부산 청사에서 정상 업무를 개시하고 21일까지 이사를 모두 마친다는 구상이다.
많은 차량과 인력이 투입되는 장거리 이사인 만큼 이전 기간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작업자 안전 교육 등 안전과 보안 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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